캅 카운티서 홍역환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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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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캅 카운티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생겨나면서 주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지아보건국은 15일 최근 홍역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 2명과 백신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또다른 주민
1명이 홍역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홍역이 의심되었던 4번째 주민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보건국은 3명의 홍역 환자가 1030일부터 1113일 사이 외부에 노출되어 왔기 때문에
전염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캅 카운티에서는 지난 9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마브리 중학교 학생이 홍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보건국 관계자는 이번 홍역 전염 사태가 캅 카운티 해당 중학교 학생과 주민들 사이에 국한된 것일 확률이 높다고 보면서도
다른 연관성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중학교 학부모인 멜리사 화이트하우스씨는 내 자녀는 백신 접종을 해서 걱정이 안 되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다른 학생들이 염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홍역 환자가 3명이 늘면서 올들어 조지아에서만 1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

 

이는 과거 10년새 발생한 홍역환자수를 다 합쳐 놓은 것보다 많은 수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따르면 미국에서 홍역은 지난 2000 이미 소멸 선언을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6개주에서 의심사례가 보고되는  최근 홍역이 다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역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에서 발병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력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자의 경우 97%까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이라도 홍역 백신을 꼭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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