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카운티 학생, 스쿨버스에 치여
지난 주 금요일 오후 캅(Cobb) 카운티에서 스쿨버스가 고등학교 학생을 들이받아 입원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학생은 윌러(Wheeler)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금요일 오후 학교 밖에서 홀트 스트릿(Holt Street)을 건너려고 기다리던 중 스쿨버스에 치였습니다.
학생의 어머니는 길 건너편에서 학생을 기다리다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학생은 비명을 질렀고, 목과 엉덩이가 부러지고, 귀와 머리에 외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캅 카운티 스쿨 디스트릭트는 사고 후 금요일 성명서를 통해, “오늘 오후, 보행자 학생이 스쿨 버스에 치여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응급구조원들의 빠른 조치에 감사하다”며, “학생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생의 가족들은 버스 운전사가 아직 근무 중인지 여부도 알지 못하며, 학교에서 횡단보도를 지키고 안내하는 경비를 배치할 계획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피해 학생의 할머니는 “매일 그 길을 건너는 다른 학생들이 걱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실명을 밝힐 수 없다고 전한 학생은 2주 후면 생일을 맞아 16세가 됩니다. 운전 면허 시험을 계획하고 있던 소녀는 이제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 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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