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수영장에 무단 침입해 마약 파는 행각 펼쳐
귀넷 카운티의 한 동네에서 거주자가 아닌 사람들이 수영장에 무단으로 침입해 마약을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4개월동안 스넬빌의 오크트리 구역에 있는 커뮤니티 수영장에서 6건의 무단 침입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오크트리 주택 소유자 협회의 회장인 로잘린 터너(Rosalyn Turner)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침입한 이들은 수영장의 기물 파손 행위로 수천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마약을 교환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터너는 “젊은 이들이 이곳에서 마약을 팔고, 성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수영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된다며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귀넷 카운티 경찰은 몇 달동안 이 지역에 4차례나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매번 울타리를 뛰어넘어 이곳을 자신들의 구역인 것 마냥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민들은 정문이 손상돼 수리 비용으로 2,500 달러가 들었으며, 재산이 도난 당하고 욕실이 심하게 파손되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수영장 근처에서 두 남자가 마약을 팔고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차 좌석에 총이 있는 걸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크트리 HOA는 필요하다면 경비원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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