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너드 의원, 선거구 재조정으로 샘박 의원에게 지역구 양보해
지난 달 28일 스티븐 연방 판사가 귀넷의 새로운 선거구 지도를 통과시킨 가운데, 민주당의 그렉 케너드(Greg Kennard) 의원이 샘 박(Sam Park) 의원에게 지역구를 양보했습니다.
귀넷 카운티의 조지아 7지역구는 4개의 선거구로 나눠졌고, 새로운 선거구 지도는 샘박 하원의원과 크렉 케너드 의원을 같은 선거구로 병합했습니다.
이에 케너드 의원은 샘박 의원과 경쟁해야 한다며,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케너드 의원은 “샘은 나의 친구이자 멘토이며, 조지아주 의사당에서 중요한 목소리”라며, “샘과 경쟁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선거구 재조정으로 인해 같은 당끼리 경쟁해야 하는 의원은 민주당원 6명, 공화당원 2명입니다. 민주당 하원의원인 더그 스토너(Doug Stoner) 의원도 같은 민주당원끼리 경쟁할 수 없다며, 테리 애뉼릭스(Teri Anulewicz) 의원에게 양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너드 의원과 스토너 의원은 2025년 1월까지 2년의 임기를 마칠 계획입니다.
한편, 새 선거구 조정은 2021년 1차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흑인 투표력을 약화시켰다는 이유로 스티브 존스 판사가 재조정을 명령했고, 흑인이 다수인 선거구 5개를 추가하라는 명령 중 상원에 흑인 선거구 2개와 하원에 흑인 선거구 1개를 더 추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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