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소 시장이 때아닌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데렉 이스터링 케네소 시장은 지난주 케네소 지역 한 던킨 도넛 신설 매장 리본 커팅식에 참석했습니다.
기념 사진촬영 도중 이스터링 시장은 참석자인 한 흑인 공무원에게 도넛 색상과 비슷하니 도넛 모형 뒤로 가서 서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기념사진이 케네소시 페이스북에 개제되면서 이스터링 시장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일부 공무원들이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스터링 시장의 지시대로 도넛 모형 뒤로 가서 사진을 찍게 된 공무원은 대릴 시몬스 지대설정 관리자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스터링 시장은 곧장 성명을 내어 “의도치 않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스터링 시장은 “당시 해당 공무원의 셔츠 색상이 도넛 위에 뿌려진 스프링클 색상과 비슷해 한 농담일뿐 피부색상에 대해 말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지만 자신의 발언에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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