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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소 지역 데이케어 화재로 100여 가정 자녀 맡길 곳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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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케네소 지역 데이케어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100  명의 아이들이 배움의 놀이터를 잃었고 당장 오늘부터 자녀들을 맡기고 일터에 나가야하는 부모들이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화재는 어제 오전 6시경 버스비 파크웨이 선상 스타스 오브 투마로우 아카데미
(Stars of Tomorrow Academy)
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제가 발생한 시각 다행히 건물 내부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거센 불길에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현장에 달려온 아카데미 원장인 쉬넷 자카리씨는 “그동안 성심껏 돌봤던100여명의 아이들이 등원할 장소가 없어졌다”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자카리 원장은 “자녀들을 맡기고 일터에 나가는 부모들이 당장 맡길 곳이 사라져 걱정”이라며 “하지만 아이들과 직원들이 없는 시간에 화재가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조지아 지역 여러 곳에 데이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자카리 원장은 이곳 아카데미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과 근무해오던 직원들을 위해 해당 아카데미를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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