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모든 주를 ‘국경 주’로 분류해야

▲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23일 폭스5 뉴스와 인터뷰 하는 장면 (사진출처:  Fox 5 Atlanta 캡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23일 지역 매체인 폭스5 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불법 이민과 안전하지 않은 국경으로 인해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대한 영향으로 인해 모든 주가 사실상 ‘국경 주’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마약 밀매에서 인신매매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경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과 이로 인한 테러 위협 등 날로 악화되고 있는 국가 안보 위험이 바이든 정부의 실패한 정책 때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국경을 안전하게 만들었던 모든 조치를 제거했다”며, “민주당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워싱턴 DC의 정부 3부를 모두 장악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지난 5월 초 중국 국적 외국인의 토지 구입을 제한하고, 세리프로 하여금 불법 이민자 단속을 의무화하는 반이민 법안 두 가지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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