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사립학교 바우처 법안 지지
27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사립학교 바우처를 위한 자금 지원 확대 법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연간 6,500 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상원 법안을 “좋은 법안”이라고 호평하며, 수요일 입법회가 끝나기 전에 하원 의원들에게 승인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사립학교 바우처와 관련된 법안은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10년 이상 논쟁이 있던 부분입니다.
그렉 돌리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인 상원법안 233(SB 233)은 사립학교를 다니는 자녀의 교육비를 위해 당초 연간 6,000달러를 제공하는 바우처에 대한 법안이 상원에 상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법안이 2019년에는 상원법안 173, 2022년에는 상원법안 601로 상정되었으나 주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원법안 233은 공화당 지도부 3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며 공화당 내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처음으로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공화당 측은 공립학교에만 한정되지 않고 학생들이 사교육이나 홈스쿨링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6,500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해 등록금 외에도 교재, 교통비, 치료비, 컴퓨터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 남은 돈은 대학 등록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한편 법안을 반대하는 반대자들은 더 많은 납세자의 자금 지원이 필요한 지역 공립학교 시스템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법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