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조지아는 경찰 지지한다"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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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wsb-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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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8일 오후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조지아는 경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이날 39초 분량의 영상에서 켐프 주지사는 경찰이 직면한 어려운 시기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몇 안되는 경관들의 위반 사례에 관심이 집중돼 매일 수고하는 대다수 경찰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또 매일 우리는 경찰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지만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여러분을 지지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켐프 주지사의 이같은 메시지는 전날 하워드 검사가 브룩스 사망으로 2명의 경관들을 기소한 이후 애틀랜타 경찰들이 집단으로 업무를 거부하고 있다는 소문이 소셜 미디어 상에 퍼진 뒤 나왔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에 대해 평소보다 많은 수가 비번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집단적 근무 이탈은 아니다라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경찰재단은 18일 애틀랜타 경찰 전원에게 500달러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너스는 재단이 모금한 200만달러 상당의 기금에서 지급되며 애틀랜타 시정부 자금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단측은 이번 보너스는 코로나 19 사태와 시위 등으로 인해 지난 3개월간 연장근무를 하며 수고한 경찰의 노고에 대한 감사 표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파손된 경찰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20대의 경찰차도 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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