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주말 강력 한파 대비 “비상 사태 선포”

<앵커>

켐프 주지사가 어제 오후 기록적 한파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정부 기관 뿐만 아니라 주요 기간 산업 업체들이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 기간에 예보된 강력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비상 사태 선포는 12월22일 목요일부터 시작하여 26일, 월요일까지 북조지아 지역과 애틀랜타 전 지역에 예보된 강력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것으로, 이번 비상 사태 선포로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 소방서, 경찰관, 공공 안전 및 재난 대응팀들의 비상 근무 체제가 발동됩니다. 여기에는 조지아주 고속도로 대응팀과 수도 및 전기 서비스 대응팀, 낙목 제거팀 등 주요 재난팀들이 비상 대응 체제로 대기하게 됩니다.

조지아 비상 사태 관리국 크리스 스톨링 국장은 이번 비상 사태 선포를 통해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대응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이번 한파는 최근 10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로 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강풍을 동반하여 전기 단전 사태 등 많은 피해가 예상돼 정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교통부 장관 Russell McMurry는 22일부터 조지아의 전 고속도로에서 비상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운전을 삼가하고 가능하면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조지아 파워 전기 회사와 가정용 개스 공급업체들도 일기 예보를 주시하며 대응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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