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틱톡/위챗/텔레그램 사용 금지 명령 발동

 

켐프 주지사가 지난 15일, 중국업체가 소유한 틱톡, 위챗, 텔레그램을 조지아 정부 기관과 공무원들이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명령 발동문에서 “조지아 정부는 중국 공산당과 같은 적대적 단체들이 조지아의 중요 정보에 접근하고 조작하려는 시도들을 막아햐 하는 책임이 있다 ”고 이번 조치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 기관 컴퓨터 뿐만 공무원들의 개인 컴퓨터와 전자 기기에서도 사용을 금지합니다.

아울러 미연방 상원에서도 지난 14일 모든 연방 정부 기관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지난 주에 Jason Anavitarte 조지아 상원 의원이 의회에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안을 제출했으나, 이번 켐프 주지사의 행정 명령 발동으로 의회의 승인 과정 없이 중국계 SNS 앱 사용을 금지하는 법이 즉각적인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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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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