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학교안전, 문해력 관련 법안 서명
13일 브라이언 켐프 주시사는 학교 안전과 문해력과 관련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학교 안전법안은 윌 웨이드(Will Wade) 하원 의원이 발의한 하원법안 147로, 무장 침입자에 대비해 학생과 학교 관리자, 교사, 직원들이 총격 대피 안전 훈련을 수행해야 한다는 법안입니다. 이 훈련은 오는 가을부터 10월 1일까지 매년 실시해야 하며, 부모는 자녀가 훈련에 참여할지 허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과 갱단 방지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합니다.
일부 민주당원들은 이 법안이 학생들에게 트라우마를 오히려 일으킬 수 있고, 실효성이 없는 법안이라고 반대했지만 대부분의 민주당 의원과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에 찬성했습니다.
또한 켐프 주지사가 서명한 또 다른 법안은 문맹을 억제하기 위해 발의된 하원법안 538, 상원법안 211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베드니 발라드(Bethany Ballard)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조지아 교육부가 킨더부터 3학년 학생까지 조지아 학생들의 읽기 능력, 즉 문해력 제고를 위해 교육 방법 개선을 의무화하는 법안입니다. 또한 문해력 증진을 위해 주지사와 주의원이 임명하는 3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이 위원회는 2026년까지 문해력 프로그램을 검토하며, 이를 위해 2024 회계 연도 예산에서 25만 1,000달러를 승인했습니다.
2024년 가을 학기부터 학교는 1년에 세 번 모든 3학년 학생에게 읽기 스크리너를 실시해야 하며, 해당 학년도 8월 1일까지 읽기 장애 징후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개입 계획을 실시해야 합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