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13일 자정부터 10월 12일까지 유류세 잠정 중단

켐프 주지사, 다음달부터 유류세 유예

화요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다음달부터 유류세  면제를 시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행정 명령은 13일 자정부터 10월 12일까지 휘발유 갤런 당 31.2센트의 유류세 부과 를 잠정 중단합니다.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무분별한 연방 예산 지출, 국내 에너지 생산을 억제 하는 잘못된 정책들이 중산층이 살 수 없게 만들지만, 조지아 주민은 이런 세금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정 명령은 필요한 경우 매 달 연장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 명령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은 줄었지만, 주정부의 세수는 감소합니다. 유류세 유예 조치는 주 정부의 세수를 월 1억 5,000만 달러에서 1억 8,000만 달러 감소시킵니다.

이로써 계속해서 치솟았던 자동차 가스 가격 상승세를 한풀 꺾게 돼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면서 폭등하는 자동차의 연료비 가격을 낮추기 위해 휘발유세를 중단했으며, 5월까지 지속됐습니다.

AAA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의 일반 휘발유는 1갤런당 3.57달러이며 1년 전 3.24달러보다 오른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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