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2026년 상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026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에 대한 추측을 종식시켰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년에 상원에 출마하는 것이 저와 제 가족에게 옳은 결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 지도부와의 대화 후, 강력한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고 미국 상원에서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만약 켐프 주지사가 출마했다면, 그는 존 오소프 의원과 경쟁할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오소프 의원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평가됐습니다. 전국 공화당은 켐프 주지사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며, 이를 위해 상원 다수당 대표 존 튠은 켐프 주지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 선거운동위원회는 켐프 주지사의 출마 포기를 공화당의 또 다른 실패로 평가하며,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2026년 상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더라도 공화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소프 의원의 선거캠프는 켐프 주지사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도전자를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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