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해 의사당에서 쫓겨난 데이비드 클락 주 하원의원(공화당, 뷰포드)이 오늘(27일) 의사당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앞서 클락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채 다시 의사당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락은 의사당 관계자에게 “저는 코로나19 지침에 따르지 않을 것, 하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권리가 없다”며 “내일 다시 의사당을 방문하겠다. 매일 의사당에 나타나 유권자들을 위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클락은 의사당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의 의견을 구하는 어떠한 전화와 문자도 받지 않았습니다.
사실 클락은 의사당에 나타나도 쓸 사무실이 없습니다.
어제 데이비드 랄스턴 주 하원의장이 “클락은 코로나19검사를 통과하기 전까지 의사당에서 일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클락은 이미 의회에서 난동꾼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그는 랄스턴의 사임을 주장해왔고, 짧은 재임 기간 중 의장 선거에 실패했으며, 장인인 브랜든 비치 주 상원의원(공화당, 알파레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한 조지아 대선 결과 번복 소송에 서명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인 클락의 행보는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어제(26일) 하원엔 고령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의원들이 참석한 이유입니다.
이외 의사당 직원, 보호관찰관, 기자들도 전부 초조한 마음으로 무방비 상태의 가족들에 돌아가야 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왼쪽 두번째 데이비드 클락 주 하원의원/사진: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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