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 카운티 고교생, 동급생에게 흉기에 찔려 사망…커뮤니티 애도

콥 카운티 고교생, 동급생에게 흉기에 찔려 사망…커뮤니티 애도

콥 카운티 경찰은 17세 고등학생 데이비드 다니엘이 지난 주말에 동급생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토요일 저녁 메이블턴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다니엘은 왼쪽 몸통에 자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16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중범죄 살인, 가중폭행, 흉기 소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피해자의 동급생임을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페블브룩 고교는 이번 사건에 충격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블브룩 고등학교의 교장은 다니엘이 운동에도 참여했던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메이블턴 시장 마이클 오웬스는 “도시 전체가 가족과 학교 공동체와 함께 애도하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다니엘은 오는 12월 만 18세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장례식 준비는 F.L. 심스 장례식장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경찰은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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