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셀, 태양광 패널 재활용하는 솔라사이클과 파트너십 체결
조지아주 큐셀(Qcells)이 태양광 모듈 부품의 95%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는 솔라사이클(SolarCycle)과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습니다.
12일 태양광 제조 기업인 큐셀은 자사가 생산하는 패널을 재활용하고, 사용된 재료를 반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이를 위해 재활용 회사인 솔라사이클과 협력했습니다.
솔라사이클은 텍사스주 오데사와 애리조나주 메사에 시설을 갖춘 태양광 재활용 회사로, 손상되거나 폐기된 패널을 매립시키지 않고, 태양광 모듈 가치의 95% 이상을 회수 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이 있습니다.
솔라사이클은 이미 40개 이상의 미국 태양광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만, 재활용 회사와 대규모 태양광 제조회사간의 협력은 처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솔라사이클은 큐셀 패널에서 알루미늄과 은, 구리, 실리콘, 저철분 유리를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큐셀의 이사인 켈리 웨거(Kelly Weger)는 성명을 통해 솔라사이클과의 계약이 환경 친화적인 태양광 제조에 대한 회사의 모토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솔라사이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정과 기업, 지역 사회에 전력을 공급하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으며, 태양열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기술에 부품을 재사용한 후 패널에 수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큐셀과 솔라사이클의 파트너십은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를 제한하고, 청정 에너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해당 패널을 매립하지 않고 태양광 원료에 대한 국내 공급을 확보하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