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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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체인 크로거가 새 로고와 슬로건을 가지고 고객들을 찾아옵니다.
크로거는 6일 ‘모두를 위한 신선함(Fresh for Everyone)’이라는 새 슬로건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섰습니다.
새
슬로건은 크로거 자회사들인 랄프스, 프라이스, 해리스 티터, 프레드 마이어 등 10여개의 다른 브랜드에도
공통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크로거와 자회사 브랜드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적인 슬로건은 없었습니다.
크로거는
새 슬로건을 통해 다양한 자회사 브랜드들간 연합도 추구하고 있습니다.
맨디 래시 크로거 마케팅 부회장은 “신선함이 우리와 타업체 간 차별화된 점”이라며 슬로건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크로거는 조만간 매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새 로고와 슬로건을 가지고
본격적인 이미지 광고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또 이번 새 슬로건 론칭 기념으로 크로거는 내년
1월 1일까지 고객들에게 무료 그로서리 픽업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조지아에는 현재 170여개의 크로거 매장이 있으며 3만명에 가까운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로거는 최근 애틀랜타 다운타운 폰스 드 레온 애비뉴 선상에 새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매장 안에는 바비큐 식당과 비어&와인 바 등도 입점해 있고 벨트라인으로 이어지는 통유리 보도도 설치돼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크로거의 이번 리브랜딩 발표는 뉴욕에서
투자자 회의가 있었던 지난 5일 이후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크로거는 오는 2020년에도 이같은 브랜드 쇄신 전략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