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카운티 교회 지하실서 청소년 12명 거주…불법

클레이튼 카운티 교회 지하실서 위탁 청소년 12명 거주…불법 시설 적발

클레이튼 카운티의 Now Faith Apostolic Church 지하에서 위탁 보호 청소년 12명이 거주 중인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교회 인근 주민은 “학교버스가 교회에 오는 걸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안전점검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9명의 소년과 3명의 소녀가 지하에 살고 있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주거용이 아닌 종교 시설로, 구조상 거주에 적합하지 않은 곳입니다.

교회는 화재경보기,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필수 안전 장비가 없어 총 5건의 위반사항으로 적발됐습니다.

이 청소년들은 원래 리버데일에 있는 다른 위탁시설에 있다가 배관 문제로 임시로 옮겨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은 “아이들이 내 마당을 통과하고, 욕설하고 싸우는 등 불안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청소년 중 한 명은 자신들의 담당 사회복지사가 해당 거주를 알고 있었고 허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회 측 목사는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주정부 아동복지국은 언급을 피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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