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룩스의 휴대폰에서 파니 윌리스 검사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사진이 발견됐다.
지난 토요일 펜실베이니아 집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토마스 매튜 크룩스의 휴대폰에서 풀턴 카운티의 파니 윌리스 검사의 사진이 발견되었습니다.
파니 윌리스 검사는 트럼프와 그 측근 18명을 조지아주에서의 바이든 승리를 뒤집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한 인물입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정보는 17일 비밀경호국과 FBI 브리핑에서 공개되었으며, 그의 핸드폰에서 트럼프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사진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크룩스는 또한 온라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일정을 비롯해 공화당과 민주당 전당대회와 주요우울장애에 대해서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룩스가 풀턴 카운티 검사의 사진을 휴대폰에 저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는 크룩스가 암살 시도 며칠 전 한 게임 플렛폼에서 공격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룩스는 ”7월 13일이 나의 시사회가 될 것이니 지켜봐 달라”는 글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당국은 크룩스가 집회에서 트럼프를 공격한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Post Views: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