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애틀랜타 도심 아파트서 총격…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퇴근 시간 애틀랜타 도심 아파트서 총격…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지난 화요일 오후, 애틀랜타 도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총격은 오후 5시경, 크레스트 아파트 인근 3번가와 피치트리 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많은 주민들이 퇴근길에 있었고, 주변 상점과 식당에도 사람들이 오가고 있던 시간대였습니다.

총탄은 아파트 건물의 창문과 문을 관통해 심각한 피해를 남겼으며, 입구는 결국 청소와 교체 작업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목격자 크리스탈 오포모는 현장 분위기가 매우 긴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총성이 들린 직후 차량 안에서 주변 상황을 지켜봤으며, 다른 주민들도 현장에 접근하기를 꺼렸다고 말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44번째 총기 관련 범죄입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총격은 두 남성 간의 말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아직 범행 동기를 특정하지 못했으며, 용의자 체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민들은 총격을 가한 이들이 무고한 사람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고려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 영상과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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