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학생 기숙사를 새로운 투자 종목으로 주목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최근 투자자들이 학생 기숙사를 투자 종목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숙사 개발업체 기업인 랜드마크 프라퍼티스(Landmark Properties)는 조지아주가 신규 기숙사 건설의 주요 위치로 자리잡았다며 기숙사 건설 증가에 대해 전했습니다. 랜드마크의 CEO 웨스 로저스(Wes Rogers)는 “회사 역사 상 최고의 2년을 보낼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상업용 부동산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을 기숙사로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경기 침체와 애틀랜타 사무실의 공실률 증가 등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해 상업용 부동산들이 재평가 받고 있으며, 높은 차입 비용은 투자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는 조지아의 대표 대학들의 등록수가 11% 증가한만큼, 불리한 시장 조건을 극복했으며, 기관 투자자와 헤지 펀드, 개인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가 기숙사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CBRE의 전국 기숙사팀 수석 디렉터인 윌리암 번더펙(William Vonderfecht)는 “역사적으로 기숙사는 다른 부동산에 비해 경기 침체기 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왔으며, 이는 자본 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에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구하는 투자자를 끌어들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랜드마크 측은 전국적으로 약 6만 5,000채의 기숙사가 99% 점유율을 차지하며, 애틀랜타 기숙사는 97%가 비학생 거주로 다가구 임대보다 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로저스는 기숙사는 건전한 투자이지만, 주식과 같은 변동성이 큰 투자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 않다고 설명하며, 위험부담은 낮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황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