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 본사를 둔 트루이스트 은행(Truist Financial Corp.)이 전국 지점의 4%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오는 3월 조지아 전역의 8개 지점을 폐쇄할 계획입니다.
향후 몇 분기 동안 약 7억 5천만 달러의 간접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지난해 9월엔 대규모 인원 감축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트루이스트 대변인은 해당 지점의 유동인구과 거래량이 감소해 폐쇄를 결정했고 “문을 닫는 지점의 경우 평균 2마일 내에 있는 다른 지점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폐쇄 예정인 지점 8개 중 4개는 애틀랜타에 위치해 있으며, 이밖에 샌디스프링스, 메이컨, 리버데일, 달튼 등에 위치해있습니다.
- 그래스햄 로드 지점: 2434 Gresham Road, Suite B, Atlanta
- 달튼 이스트사이드 지점: 2500 East Walnut Ave., Dalton
- 던우디 플레이스 퍼블릭스 지점: 8725 Roswell Rd., Suite G, Sandy Springs
- 애틀랜타 금융 센터 지점: 3353 Peachtree Rd. Atlanta
- 센테니얼 플레이스 지점: 523 Lucky St. NW, Atlanta
- 캠프 크릭 지점: 3790 Princeton Lakes Pkwy SW, Atlanta
- 리버데일 크로싱 지점: 7575 Highway 85, Riverdale
- 피오 노노 지점: 3625 Pio Nono Ave., Macon
한편, 트루이스트 은행은 해당 지점들이 폐쇄된 후에도 미주 2,000개 이상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자산 5,480억 달러 규모로 미국에서 6번째로 큰 은행, 조지아주에선 가장 큰 금융 기관입니다.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역시 대규모 인원 감축을 시행해 왔지만 올해도 인원 삭감과 지점 폐쇄 등이 계획돼 있는 등 조지아 거대 은행들이 규모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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