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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잡기 진전보고 있으나 금리인하까진 더 기다려야’

세계은행장들 포르투갈 모임에서 기준금리인하 아직 확신 부족

물가진정속 고용냉각되면 대선전현상황 계속되면 대선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은 물가잡기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으나 기준금리를 인하하려면 더 큰 확신을 보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냉각과 물가진정이 동시에 추가로 이뤄져야 대선전인 9월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고 현상태  유지시에는 물가불안 때문에 금리인하가 대선후인 11월이나 12월로 넘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중앙은행장들의 모임에서 미국 대표인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아직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은 물가잡기에서 수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으나 기준금리로 옮길 만큼 충분하 게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는 올해 초 매달 상승세를 기록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면서 앞으로도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우리는 기준금리정책을 바꾸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실질적으로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간다고 더 확신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선호하고 있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5월에 2.6%를 기록해 1년전의 4% 보다 많이 진정됐으나 연준 목표인 2%보다는 아직 많이 높은 수준이다. 

파월 의장의 이런 언급은 아직 9월 기준금리인하 시작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과 CNBC 등 경제전문 언론들은 해석했다. 

파월 의장은 9월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특정 일자를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준 멤버들은 물가가 소폭 진정되는 동시에 고용이 건전한 증가를 계속하면  기준 금리 인하를 서두를 수 없어 대선전인 9 18일에는 어렵고 대선후인 11 7일이나 12 18일에나 한번 금리인하를 단횅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반면에 물가진정이 지속되고 고용이 눈에 띠게 냉각되면 기준금리인하 시기를 9 18일로 앞당기고 그럴 경우 올해 한번이 아니라 12월에 또한번모두 두번 인하하게 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멤버들은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기 시작하면 물가를 다시 흔들리게 위협하개 돼 그동안 11번이나 단행해온 물가잡기를 위한 금리인상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늦게 기준금리인하를 단행하면 불필요하게 경제회복과 성장에 타격을 입히게 될 것으로 걱정하며 균형과 타이밍 잡기에 애쓰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5일에 발표되는 6월 고용지표와 11일에 나올 6 CPI 소비자 물가 지수 등을 더 보고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대선전이냐아니면 대선후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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