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이용객이 많은 파이브 포인츠(Five Points)역이 약 5주후부터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오는 7월 29일부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시작되며, 이로 인해 환승을 제외하고 파이브 포인츠역에 출입할 수 없게 됩니다.
마르타측은 2026년 월드컵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재오픈하는 것을 제외하고 2028년 공사 완료시까지 다시 폐쇄할 예정입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요 환승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파이브 포인츠역의 폐쇄로 인해, 버스에서 마르타로 환승하거나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역을 이용하는 수만 명의 승객들이 영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마르타측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역 광장 위의 콘크리트 캐노피를 없애고 투명한 지붕을 설치하며, 새로운 지상 버스 승강장도 설치함과 동시에 녹지 공간도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공사로 인해 파이브 포인츠역에서 끝나거나 통과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들은 우회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분실물 보관소 및 라이드 스토어, 중앙 경찰서와 같은 일부 서비스들은 애쉬비(Ashby)역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