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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닌 카운티 교사들 이제 총차고 수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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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패닌 카운티 교육청도 교사들의 총기 무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달 교사무장을 허용한 로렌스 카운티 교육청에 이어 조지아에서 두번째입니다.

패닌카운티 교육 위원회는 지난 10 만장일치로 교사들의 총기 무장 허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교내에서 총기 휴대를 원하는 패닌 카운티 교사들은 반드시 교육청과 패닌 카운티 쉐리프국의 승인을 받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또한 총기는 가방이나 지갑 등에 휴대할 없으며 오로지 권총집에 넣어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교실에 총기를 두어야 경우에는 학생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넣어두고 잠금장치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 규정은 강제성을 띄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교사들의 자발성에 따라 시행될 방침입니다.

총기 무장에 참여할 교사들은 매년 시행되는 신원조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총기 사용과 관련해 일정기간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또한 근무기간중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정서불안과 같은 증세를 보인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학내 총기 소지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패닌 카운티 교육청 관계자들은 지난 4 해당 안건이 발의된 이래 한달간 논의 과정을 거쳐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패닌 카운티의 이같은 결정에 교사 총기 무장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조지아 교육자 협회는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조지아 교협은 패닌 카운티의 발표가 있었던 바로 다음날 성명을 내어 패닌 카운티의 이번 결정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적하면서 학내 안전은 안전전문요원들의 몫이고, 교사와 학생은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너 조지아 교육감 협회장에 따르면 지역 교육 위원회들이 학내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을 고용하기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이 들어가는 교사 총기 무장안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패닌 카운티는 애틀랜타 북쪽 지역 테네시주 경계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2 4000 규모의 작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패닌 교육청 산하에는 현재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고등학교등 5개의 학교가 있으며 전체 학생 수는  3200여명, 교사들 수는 179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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