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컨스 키커 구영회 선수, 주 하원에서 인정 받아
20일 조지아 주 의사당에서 애틀랜타 팰컨스(Falcons)의 플레이스킥 선수인 구영회 선수가 주 하원으로부터 상장을 받았습니다.
내셔널풋볼리그 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구영회 선수는 2022년 시즌에 37필드의 골 중 32개를 성공시키고, 3개의 골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조지아주 하원은 구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끈 공적을 치하해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구영회 선수는 한국에서 태어나 조지아 서던 (Georgia Southern)팀에서 대학 미식축구를 한 뒤, 2017년 LA차저스(LA Chargers)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0년에는 NFL의 올스타격인 프로볼(Pro Bowl)에도 선정돼 출전했습니다.
이후 2022년 3월 팰컨스와 2,450만 달러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 선수는 137 경기 중 122필드 골 시도를 이뤘고 지난 1월에는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필드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조지아 주 의사당에서는 두위 맥클레인 하원이 구영회 선수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하였습니다.
한편, 구영회 선수는 초등학생 때 미국에 이주 한 선수로, ESPN에 따르면, 친구의 권유로 풋몰에 몰두했지만,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한국선수가 없자 “그렇다면 내가 그렇게 되자”라는 결의의 말을 남겨 한인 사회의 자랑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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