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윌슨 장관, 전기차 산업을 위한 인센티브 혜택은 당연
10일 조지아 경제 개발부(Georgia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의 팻 윌슨(Pat Wilson) 장관과 SK 배터리 아메리카 이사, 엔바이로스파크(EnviroSpark) 에너지 솔루션 대표가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이 주관한 디파이닝 애틀랜타(Defining Atlanta)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조지아주가 전기차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는가’에 대해 공개 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팻 윌슨 장관은 조지아의 EV 및 배터리 산업과 관련한 인센티브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년동안 전기차 산업에 25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프로젝트들의 유치를 성공한 바 있습니다. 리비안 오토 모티브 전기차 공장, 현대 메타플랜트, SK 배터리 아메리카의 공장 등이 설립되었습니다. 이가운데 3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었습니다.
이 같은 기업들이 조지아로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혜택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 막대한 인센티브가 불필요 하며, 주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의원들이 인센티브 프로그램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지만, 지난 6월 경제학자 제프리 도프만(Jefferey Dorfman)은 “조지아의 경제 발전 유치를 위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인센티브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팻 윌슨 장관은 조지아 주변 주보다 인센티브를 더 제공해야 유치할 수 있지만, 이 같은 투자는 조지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고스란히 얻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같은 경우 SUV 전기차를 제조하는 스카웃(Scout)에게 인센티브로 4억 달러를 지급했다고 하며 이것은 조건 없는 현금이지만, 조지아는 인센티브를 제공 하기 전에 회사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요구하는 다른 방식을 시행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