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트럭, 귀넷 카운티 주택에 충돌… 운전자 중상
화요일 오후 4시경, 페덱스 트럭이 조지아 뷰포드의 한 주택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귀넷 카운티 소방 당국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는 주차된 차량을 피하려다 조종력을 잃고 주택을 들이받았으며, 사고로 인해 주택 앞부분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관들과 응급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여 상황을 처리했습니다.
사고 당시 집 안에 있던 주택 소유자 용조(Yong Cho) 씨는 큰 충돌음에 놀라 현관으로 나와 보니 트럭 일부가 집 안까지 들어온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 씨는 샤워 중이었으며, 이웃들과 함께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 같은 굉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있던 조 씨와 그의 가족은 무사했으나, 트럭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운전자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트럭의 잔해를 제거하고 집의 구조적 손상을 보강하기 위해 전문가를 불러 보강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귀넷 카운티 소방 당국은 집이 구조적으로 손상되었다고 판단해 안전상의 이유로 집주인이 거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가족은 사고 당일 밤 호텔로 이동했으며, 숙박 비용은 보험으로 충당되었습니다.
현재 사고의 원인은 조사 중에 있으며, 운전자의 상태와 더불어 사고 당시의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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