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차량 거래, 강도 사건으로 이어져…I-85 추격전 끝 체포
어제 귀넷 카운티 I-85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주 순찰대의 추격 끝에 차량 탈취 용의자 두 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홀 카운티 게인즈빌에서 시작되었는데, 한 남성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신의 검은색 메르세데스 S550을 판매하려고 올린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그는 두 명의 남성과 만나 거래를 진행했지만, 예상치 못한 범죄의 표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피해자는 두 남성과 함께 차량을 시험 주행하던 중 갑자기 상황이 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주행 도중 총기를 꺼내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지갑을 강탈했고, 이어서 차량을 몰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크리스토퍼 버넷과 크리스토퍼 라이트로 확인했으며, 즉시 수배에 나섰습니다.
얼마 후 스와니 경찰은 사건 차량을 슈가로프 파크웨이 인근에서 바로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조지아주 순찰대(GSP)에 지원을 요청해 추격전을 벌였고, 용의자들은 고속도로에서 도주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PIT 기동을 통해 차량을 도로 밖으로 몰아냈고, 메르세데스는 결국 가드레일과 콘크리트 장벽에 부딪히며 멈춰 섰습니다.
사고 직후 버넷과 라이트는 차량에서 내려 달아나려 했지만 곧 경찰과 순찰대원들에게 체포되었습니다. 현장에서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두 용의자는 무장 강도와 차량 탈취 혐의로 홀 카운티 교도소에 보석금 없이 수감되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거래 시 안전한 장소를 이용하고, 범죄 가능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