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1일 조지아 메이컨을 방문했습니다.
내일로 다가온 결선투표를 앞두고 공화당내 주지사 경선에 나선 브라이언 켐프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메이컨 콜리세움에서 열린 이 날 궐기 대회에는 펜스 부통령을 포함해 찬조 연설자등 켐프 후보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펜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켐프 후보를 ‘백악관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고 칭했습니다.
또 “캠프 후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끌고 나가는 리더십과 같은 리더십으로 조지아주를 이끌어갈 인물”이라며 “켐프 후보는 이번 결선투표에서 승리할 뿐만 아니라 11월 중간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고 켐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대회가 끝날무렵 함께 단상에 오른 펜스 부통령과 켐프 후보는 밝은 얼굴로 엄지를 치켜 세우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 케이시 케이글 후보 진영도 유권자들의 집과 비즈니스 업체등을 방문하며 1:1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케이글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후광을 등에 업은 켐프 후보를 겨냥해 “만약 켐프 후보가 결선에서 승리하면 오는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 아브람스 후보에게 패하게 될 것”이라며 공화당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케이글 후보는 또한 트위터를 통해 조지아 클리브랜드와 라즈웰 지역 유권자들을 방문한 사진들을 게제하며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케이글 후보 지지자들 일부는 펜스 부통령의 메이컨 방문에 맞서 이날 메이컨과 조지아 중부지역에서 켐페인을 벌였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