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코카콜라의 본고장’ 애틀랜타에서 블라인드 테스트 챌린지…콜라 전쟁 재점화
펩시가 ‘내셔널 콜라의 날’을 맞아 조지아주 애틀랜타, 코카콜라의 본거지에서 펩시 제로 슈가와 코카콜라 제로 슈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며 콜라 전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벤트는 하웰 밀 로드, 미드타운 콜로니 스퀘어, 파크 태번 등 애틀랜타 곳곳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에게 시음 후 선호 제품을 고르게 하고 펩시 제로 슈가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펩시 챌린지는 올해 슈퍼볼에서 재출시된 이후 전국 순회 중이며, 애틀랜타는 코카콜라의 상징성과 경쟁의 상징지로 선택되었습니다.
참여자들 중 일부는 펩시의 맛을 더 달콤하고 상쾌하다고 평가하며 선택했고, 다른 이들은 향수나 가족의 영향으로 코카콜라를 선택했습니다.
같은 날, 코카콜라도 자사 박물관에서 무료 음료와 수화로 표현한 클래식 광고 영상으로 ‘Have a Coke Day’를 기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펩시 챌린지 50주년을 기념해 재도입된 것이며, 콜라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콜라에 대한 소비자 취향은 단순한 맛보다 오랜 경험과 감성적 연결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합니다.
펩시와 코카콜라 모두 젊은 층의 건강 지향적 트렌드와 환경 문제 등 새로운 시장 과제에도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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