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조지아주 의료 서비스 최악인 주로 손꼽아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 의료 시스템에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포브스 애드바이저(Forbes Advisor)는 의료 부문에서 가장 좋은 주와 최악의 주를 평가했고, 조지아주가 전미에서 세번째로 의료서비스가 최악인 주라고 발표했습니다.
포브스지는 의료 접근성, 의료 비용, 치료 성과, 병원의 의료 품질 등 4가지 주요 범주에 있는 24개의 지표를 통해 50개 주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조지아는 의료 부문 최악의 주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반대로 미네소타 주는 최상의 주로 선정되었습니다.
조지아주가 최악의 주로 선정된 데에는 주민의 15.5%가 최근 1년동안 진료비 때문에 진료를 포기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타주에 비해 진료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무보험자 비율이 12.63%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및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아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고용주를 통해 그룹 건강보험에 가입해도 평균 공제액이 8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명 당 18.87명,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0만명 당 44.27명이었습니다.
의료부문에서 최악의 주 상위층에는 조지아,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등 10개 주 중 7개 주가 남부에 있었습니다.
최상인 주에는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등 상위 10개 주중 7개 주가 북동부에 있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