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의 학생이 50개 대학에 합격하다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의 웨스트레이크(Westlake) 고등학교의 12학년인 다야 브라운(Daya Brown)이 50개 대학에 합격하고, 총 130만 달러의 장학금 제의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브라운은 4개월 간 매일 3시간씩 대학교 지원서를 작성했으며, 11학년부터 지원서 작성을 시작해 자신과 맞는 대학을 일찍 모색했습니다.
브라운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동안 학생 회장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하버드 대학의 다양성 프로젝트(Harvard Diversity Project)에 참여했고, 자신의 팟캐스트인 The Scholar Social이라는 비영리 팟캐스트 활동으로 프로덕션 설립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전 세계 10대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세계의 이슈에 대해 다루는 방송 내용은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브라운은 “이 팟캐스트는 10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창의적인 방식으로 알리는 것으로, 간단한 대화로 이 세대의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은 “나의 미래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지우지 않고 싶었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표는 대학 등록금을 내지 않는 것”이라며, 눈길을 사로잡는 지원서 작성과 다수의 대학 합격 및 장학금 제의를 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성공적인 대입 지원의 핵심 비법은 일찍 지원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학은 지원자의 독특하고 고유성이 있는 활동을 좋아한다며, 인턴십 등록과 자원봉사로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표현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은 듀크 대학(Duke University)에 진학해 프로덕션 또는 저널리즘을 전공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