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카운티 모기에서 서나일 바이러스 검출

풀턴 카운티 모기에서 서나일 바이러스 검출

풀턴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헤이프빌과 애틀랜타 북서부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샘플이 서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서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며, 드물게 뇌염이나 수막염 같은 심각한 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시작되며, 일부 감염자는 혼수나 마비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번 발견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랜든 레프트위치 풀턴 카운티 환경보건국장은 모기 감염이 위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모기가 가장 활발한 여름철 새벽과 황혼 무렵의 야외 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헐렁한 긴팔 셔츠와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인 물은 모기의 주요 번식지이므로 양동이, 화분, 덮개 등은 비우고 관리해야 하며, 창문 틈새와 방충망을 점검하고 잡초와 잔디 정리도 모기 서식지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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