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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카운티 특별 대배심, 트럼프가 주장하는 조지아 선거 사기 없었다

풀턴 카운티 특별 대배심, 트럼프가 주장하는 조지아 선거 사기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16일 조지아 풀턴 카운티 대배심 특별 보고서가 부분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이후 래펜스퍼거(Raffensperger)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사기를 주장했고,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1만 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해 선거 개입 혐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해 풀턴 카운티의 지방 검사인 파니 윌리스(Fani Willis)가 2020년 조지아 총선에 대한 범죄 수사를 시작했고, 2022년 5월 윌리스 검사의 요청에 따라 특별 대배심이 구성되었습니다.

 

특별 대배심은 조지아주 선거에서 사기로 패배했다는 트럼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선거에서 사기와 관련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습니다.

대배심은 투표소 직원, 수사관, 기술 전문가, 조지아주 직원 및 공무원, 사기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75명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수많은 증언을 들었지만, 조지아 선거를 번복시킬 수 있는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75명의 증인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 조지아주 국무장관 브레드 래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 연방상원의원, 전 백악관 비서실장인 마크 메도우(Mark Meadows) 등의 인물이 증언했습니다.

 

또한, 특별 대배심은 조사 과정에서 증인들이 위증했을 수 있다며 적절한 기소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소 여부에 대한 결정은 파니 윌리스 지방 검사가 결정하며, 기소를 결정할 경우 일반 대배심을 통해 기소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보고서는 총 9장 분량이며, 이 중 4장 분량이 일부 공개되었고, 특정 증인의 이름과 새로운 증거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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