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에이, 약 880억 원 투자해 사바나 인근 공장 건립

피에이치에이, 진출 알리는 조지아주 정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피에이치에이(PHA)가 6천700만 달러를 투자해 현대차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인근에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고 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정부가 발표했다.

현대차 그룹의 1차 협력업체인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가 위치한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인근 채텀 카운티에서 신규 공장을 짓고 40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2024년부터 자동차 문짝과 뒷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020년부터 조지아주 전기자동차 관련 프로젝트가 35개에 달하며 2만7천4백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현대 전기차 공장 착공 후 인근에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해 10월 조지아주 서배나 인근에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에 나섰으며, 이후 현대 모비스, 아진산업, 에코플라스틱, 서연이화, 세원아메리카 등 관련 부품사들이 이 지역에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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