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운전기사가 학생들을 태운채 주행중 휴대전화로 문자사용을 하는 장면이 비디오에 포착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20번 고속도로 상에서 주행중이던 한 학부모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학부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옆에 지나가던 스쿨버스에서 운전기사가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시 운전기사는 오른손으로는 버스 운전대를, 왼손으로는 휴대전화를 쥔 채 문자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면을 촬영한 학부모는 해당 동영상을 WSB-TV 채널 2액션 뉴스측에 제보했고 채널 2 액션 뉴스측은 디캡 카운티 교육청에 곧바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캡 카운티 교육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어 “현재 해당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같은 상황은 용납될 수 없는 경우”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사용은 불법이기도 하지만 학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디캡 카운티 교육청이 해당 운전기사를 상대로 어떤 징계를 내릴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소식을 접한 디캡 카운티 교육구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같은 무책임한 행동을 규탄하며 교육청의 즉각적인 조처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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