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추석행사도 ‘드라이브 스루’로

<윤수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추석행사도 드라이브 스루로 열렸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냇가의 심은나무 한국학교, 추석 포토존-사진촬영 행사

만들기 재료, 송편 배포…학부모들 “세심한 배려에 감사”





(리포팅)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의 심은나무 한국학교’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석수업 자료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 학부모들이 차량을 이용해 한인교회 주차장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아이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차량에 탑승하면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가 든 가방과 송편을 차 안으로 실어줬습니다.

이날 학부모 및 학생과 교사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인사 정도만 나눈 뒤 주차장을 벗어났습니다.

이은정 교감은 “코로나로 아이들을 직접 대면하지 못하다가 오늘 만나니 너무 반갑다”면서 “추석행사를 위해 만들기, 추석동요배우기,추석놀이 등의 동영상을 교사들이 직접 제작하고 오늘 수업에 필요한 자료가 든 가방과 송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8주동안 교사들이 개량한복을 직접 만들어 오늘 입을 수 있었다며 “예쁘게 봐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학교측은 다음주(10월3일) 온라인 수업은 한글날 기념으로 티셔츠를 한글로 꾸며 만들어 입고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윤수영 입니다.


3.냇가추석-768x524.jpg2.냇가추석-768x659.jpg1.냇가추석-768x596.jpg


관련기사

Picture of 유진 리

유진 리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