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총회’가 23일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은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 미 동남부 6개 주정부와 공동으로 ‘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총회’를 23일 둘루스 소재 개스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한국 기업들의 미 동남부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양국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앨라배마,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제부처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한미 기업인, 경제단체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총영사관은 행사에 앞서 22일 조지아주 기아 공장과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하여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새롭게 구축된 ‘한미 동남부 경제협의회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회의는 재생에너지, 전기차, 반도체 등 한국 기업의 동남부 진출 동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코트라가 주관하는 ‘미 동남부 진출기업 경영지원 상담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총영사관 측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국 진출 기업들이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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