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첫 지역선거 후보 초청토론회 개최

<윤수영 기자>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가 한인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귀넷카운티 의장 및 제 1지구 커미셔너 후보자 초청 포럼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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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는 17일 둘루스 상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3일 선거를 앞두고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후보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후보인 니콜 러브 헨드릭슨(민주)과 데이빗 포스트(공화)가 참여하며 한인타운인 둘루스, 스와니, 슈거힐을 포함하는 귀넷카운티 제1지역구 커미셔너 후보인 커클랜드 카든(민주)과 로리 맥클레인(공화)도 초청됐습니다.

포럼에는 이홍기 회장과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인사를 전하고 이후 후보자들이 각자의 경력과 약력을 밝힌 뒤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밝히게 됩니다. 또한 MARTA 전철 도입 등 귀넷카운티 교통정책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설명하게 됩니다.

이홍기 회장은 “이번 센서스와 선거는 한인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라면서  “포럼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각 후보들의 정견을 듣고 한인사회에 힘이 되는 후보를 결정해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셸 강 대외부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선거 출마자들을 초청해 포럼을 진행하는 것이 처음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준비하고 있다”면서 “언어장벽으로 한인들이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이해를 돕기위해 이미 후보자들에게 질문지를 미리 보낸 상태고 답변을 서면으로 제출하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외 부회장은 “각 후보자가 보낸 답변은 한국어로 번역돼 후보자가 말하는 동안 자막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정견발표를 통해 어떤 후보가 한인사회와 귀넷카운티를 위해 적합한 후보인지 잘 판단하고 선택해 투표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썬 박 기획부회장은 “줌 미팅의 기술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젠 한인사회에만 머물지 않고 주류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선거에 적극 참여하자”고 말했습니다.

1.상의 포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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