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서 뺑소니 차량 쫓던 여성 다른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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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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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한인 타운 인근서 뺑소니 차량을 쫓던 운전자가 다른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27일)  여성 운전자 문샤 셰카니(23)씨는 둘루스 지역 I-85 인근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를 주행하던 구형 트럭 혹은 SUV 보이는 차량으로부터 뒤를 받혔습니다.

 

사고 즉시 셰카니씨는 운전을 멈췄지만 사고를 차량은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셰카니씨도 뺑소니 차량을 쫓아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 서쪽 방향을 따라 달렸습니다.

 

이후 가해 차량은 코스코 매장 앞길인 벤처 드라이브 쪽으로 좌회전을 하면서 마주 달려오던 차량과 충돌 직전까지 갔지만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하지만 뒤따라가던 셰카니씨는 달려오는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했습니다.

 

셰카니씨는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습니다.

 

셰카니씨를 죽음으로 몰고간 뻉소니 사고 용의자는 계속 도주하는 바람에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귀넷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사건번호 19-078907,
19-078942)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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