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골퍼 제니 배 선수 ‘조지아 여자 오픈 경기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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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 제니 배 선수가 지난 주 어채스터 골프 클럽에서 끝난
조지아 여자 오픈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오자마자 세 살에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는 제니 배 선수를 김지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김지연 기자>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UGA에 재학중인 제니 배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9언더파
13536홀로 경기를 마치며 경기내내 인상적인 활약으로
UGA 불독팀을 이끌었습니다.  

 

배 선수는 리더보드에서 테일러 토트랜드의 페이스에 2타를 뒤지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배 선수의
활약에 힘 입어 이날 톱10 선수명단에는 UGA .현역 선수들의 이름이 세 명 올랐습니다.   

 

배 선수의 준우승 수상소식은 지난 해 LPGA 섹션 오브 조지아 주
여자 오픈에서 3위 입상에 이은 것으로 배 선수는 이외에도 2018년에
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이븐파 70타로 개인전 우승을 기록하는 등 프로골퍼로 가기 위한 계단을 하나씩
밟아왔습니다.  

 

공식 기록 최저타 10 언더파를 가지고 있는 제니배 선수의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275야드입니다.

 

LPGA 투어 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버 샷이 260야드임을 감안할 때 배 선수의 275야드 기록은 주목할
만합니다. 배 선수는 자신의 장거리 샷 기록은 처음 골프를 배웠을 때부터 스윙 자체를 배운 것이 아니라
임팩트 위주, 즉 거리를 많이 내기 위한 스윙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배 선수>

 

배 선수는 주류 골프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선수들 중 신지애, 박성현, 박인비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배 프로선수들의 조언 중에 배 선수는 침착하게 하나씩, 현재에만 집중하라는 말을 가슴에 새겼다며 지금 대학생활에 충실하면서
코치와 함께 다음 경기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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