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 운영’ 당구장서 도박 벌인 10명 체포

귀넷 카운티 경찰서가 한인 남성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불법 도박 현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귀넷 경찰은 지난 18일 노크로스 터커 로드(6070 S. Norcross Tucker Road)에서 차량을 단속하던 중 한 운전자가 “방금 카지노에 있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위장 경찰로 해당 사업체를 방문했다. 이곳은 노크로스 소재 ‘소사 당구장(Sosa’s Billiards)’으로, 불법 도박이 성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중 마약과 현금을 압수하기도 했다.

당구장 주인인 둘루스에 거주하는 66세 스티븐 배 김(Steven Bae Kim)은 상업 도박, 도박장 운영, 도박 혐의로 기소됐으며 어번 출신 직원인 40세 남성은 상업 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이 외에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8명을 도박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선 현금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불법 카지노가 적발된 당구장 외부 모습. 출처 구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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