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들이 창업한 ‘먹자 치킨’, 애틀랜타 로컬 언론이 주목

한인 청년들이 창업한 ‘먹자 치킨’, 애틀랜타 로컬 언론이 주목

11일 애틀랜타 로컬뉴스인 FOX5는 ‘먹자’를 창립한 한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는 조지아대학교 의학과를 다니던 장 선(Sean Chang) 대표가 ‘먹자’ 레스토랑을 창립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장 대표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애틀랜타에서 자랐으며,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에 재학중이었습니다. 전액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던 장 대표는 2018년 1월에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인해 척수 손상이 되어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장 대표는 사고의 순간을 이야기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운전 중 잠이 들었고, I-85 진입로에서 포장 도로를 벗어난 것을 깨닫고 급브레이크를 밟았다”며, “그 과정 중 차가 날아가 나무를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살려 달라”고 기도한 장 대표는 다른 차량과 부딪히지 않고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허리 아래가 모두 마비되었습니다.

재활을 하며, 장 대표는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비전을 놓고 많이 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두번째 인생으로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결심이 되어 전과를 해, 서비스 산업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드 치킨을 컨셉으로 한 프로젝트를 졸업 프로젝트로 제출했습니다.

장 대표는 친구인 피터 정씨와 함께 동업해 ‘먹자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Mukja Korean Fried Chicken)’을 미드타운에 열었고, 팬데믹 기간동안 어려움에도 직면했지만, 2022년 조지아 레스토랑 협회가 ‘올해의 신인 레스토랑’으로 선정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Fox5 는 이 레스토랑의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코카콜라, 델타 에어라인, 홈 디포에 이르는 애틀랜타의 차세대 대형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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