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신 핵추진 잠수함 USS 애틀랜타 명명
23일 미국 해군이 애틀랜타 시의 이름을 딴 최신 핵추진 잠수함 USS 애틀랜타의 취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잠수함은 인권을 위해 싸웠던 애틀랜타의 유산을 담고 있으며, 해군의 역사적 맥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잠수함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애틀랜타 이름을 단 해군 선박으로, 남북 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 등 다양한 역사적 순간에서 도시의 기여를 상징합니다.
니케마 윌리엄스 하원의원은 “이 잠수함이 애틀랜타의 정신을 담아 세계를 누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에는 해변이 하나도 없을지 몰라도, 이제 잠수함이 있다.”고 선언하며, “USS 애틀랜타가 평화를 지키며 바다를 항해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미국 시민의 이익을 보호할 것”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USS 애틀랜타는 조지아의 상징인 USS 지미 카터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최신 잠수함인 USS 지미 카터는 또 다른 핵 추진 고속 공격 잠수함으로, 2005년에 취역하여 39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USS 지미 카터는 은밀한 임무에 사용되는 시울프급 잠수함 3척 중 하나입니다.
미국 해군 장관 카를로스 델 토로는 USS 애틀랜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3주년과 중국의 해상 영향력 확대 같은 전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Post Views: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