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 조지아에서 이틀간의 순회 일정 시작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 조지아에서 이틀간의 순회 일정 시작

어제부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즈가 조지아 남동부에서 이틀간의 순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방문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에서 거둔 근소한 승리를 기반으로 한 전략으로, 민주당의 투표율을 높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는 민주당의 후보들이 오랫동안 소홀히 했던 농촌 지역을 방문하며 지지층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조지아 내의 주요 경쟁 지역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을 방문하며, 민주당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 분석가 빌 크레인은 “해리스가 민주당이 일반적으로 애틀랜타 도시권과 민주당이 강세인 핵심 도시로 가는 것을 근본적으로 뒤집고 있다”며, “2016년과 2020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75%와 80%로 이겼던 카운티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 이틀간의 일정은 민주당이 조지아주의 시골 지역에서 지지를 확장하고, 공화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흔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 조지아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합동 캠페인 행사로, 목요일 사바나에서 열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집회로 마무리됩니다.

브라이언 카운티 민주당 위원회 위원장인 키스 맥캔츠는 “민주당이 시골 지역으로 진출할 때가 되었다”며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5~20년 동안 이 지역의 중요성을 주장해 왔으며, 이번 방문이 조지아에서 민주당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주지사의 조지아 방문은 향후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지역에서의 성과가 민주당의 전국적 승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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