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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조지아 집회에서 트럼프에 반대하며 선거 승리 다짐

해리스, 조지아 집회에서 트럼프에 반대하며 선거 승리 다짐

어제 저녁에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주립대회센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민주당이 현재 약자임을 인정하면서도 11월에 승리할 것이라고 군중에게 확언했습니다.

약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조지아주립대회센터는 수천 명의 유권자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이들은 플랜카드를 흔들고, 해리스 캠페인 사운드트랙에 맞춰 춤을 추며 열렬히 지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힙합 스타 메건 더 스탤리언과 같은 화려한 게스트들을 초대하여 집회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조지아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자로서의 영향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사실상 동률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조지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주에서의 선거구 지도를 확대하고 새로운 정치적 힘을 과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전 민주당 주지사 후보 제이슨 카터는 해리스의 조지아 방문이 이 주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지난주에만 24개의 새로운 현장 사무실과 7,000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캠페인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캠페인 대변인인 캐롤라인 리빗은 해리스를 “조 바이든만큼이나 약하고, 실패했으며, 무능하다”며, 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에서의 집회 계획을 발표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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