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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들이 통일의 씨앗 될 수 있다” 애틀랜타 민주평통, 제3차 정기 회의 및 통일 강연회

<앵커>

애틀랜타 민주평통이 지난 토요일 정기 회의를 겸한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통일 강연회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통일이 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사실이 지적됐습니다.

<기자>

애틀랜타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회장 김형률)가 지난 8일 오후 6시 1818클럽에서 제3차 정기 회의 및 통일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민주평통 위원 50 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일 강연 강사로 웨스턴 캐롤라이나 대학 경제학 하인혁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김형률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주인이지만 그것을 누리지 못할 때가 종종 있는 것처럼, 통일의 주체는 우리이지만 우리는 무관심 속에 있다.”고 말하며, “통일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이 쌓여 통일에 대한 염원이 뜨거워질 때 통일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통일의 염원을 키워 나가 통일의 씨앗이 죽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통일 강연에서는 하인혁 교수가 <통일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펼쳤습니다. 하인혁 교수는한국 국민의 절반은 통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일 수록 이 비율은 더 커진다고 지적하며, 통일은 복잡(Complicated)하고도 어려운(complex)    문제이기 때문에 기존의 접근법보다는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통일은 소수의 사람의 힘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힘이 모아질 때 가능하며, 한반도를 벗어나 있는 해외 동포들이 통일의 매듭을 푸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말하는 김형률 회장>

 

<하인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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