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 실행 닷새째에 접어들었던 지난 5일 현재까지 조지아 순찰대에서 발행한 핸즈프리법안 관련 범칙금 티켓은 총 179건, 서면 경고장은 총7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각 시와 주요 카운티별 경찰의 단속 건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해당 기관들은 월별 통계를 집계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핸즈프리 법안을 대하는 조지아 운전자들의 태도는 대부분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차 안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한 제임스 마티아토스씨는 “휴대전화기를 손에 쥐지 않고도 문자 전송을 포함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운전습관을 고치려는 운전자들의 노력도 보입니다.
지미 콜린스씨는 “보통 전화기를 컵 홀더 안에 넣어두고 다녔지만 이제 휴대전화를 걸어놓을 거치대를 구입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운전자 크리스틴 길스트랩씨 역시 “운전중 휴대전화를 내려놓게 할 법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오히려 잘 된것 같다”며 법안 실행을 반기는 모습입니다.
조지아 순찰대를 비롯한 경찰당국은 아직까지 주로 경고장만 발부하는 등 운전자들이 법안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차원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일정 계도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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